마중물 독서 동아리는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창성 및 개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년째 가정에 개명을 지원했다.
지난해 개명한 문산면에 거주하는 김주란 씨와 올 2월 장항읍 류휘 씨는 "이렇게 예쁜 한국식 이름을 얻게 되어 행복하고 사람들이 많이 불러주면 힘든 한국생활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름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천군 마중물 독서동아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소소한 생활 속에서 행복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다함께 서로 상생하며 서로에게 디딤돌이 되어주는 희망찬 서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