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읍·면 농어촌지역 주민의 교통 편익 제공과 생산·유통활동 등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13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 농어촌도로 304개 노선, 총연장 563.85km에 대해 2020년을 목표로 농어촌도로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해마다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농촌 지역의 교통여건이 변화하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농어촌도로 기본계획의 재정비가 요구됐다.
이에 시는 2025년을 목표로 기존 노선의 변경, 폐지, 신규 노선 지정 등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한다.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재정비는 용역 추진 시 검토된 도로 노선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과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최종 결정된 농어촌도로 노선을 고시한 후 연차별로 농어촌 도로의 정비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도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장기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