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수통골서 끊긴 동서대로 연결… 도안 나들목(IC) 건설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3.15 19:3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가 수통골서 끊긴 동서대로를 연결하고 최근 인구가 크게 늘어난 도안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증가한 서남부권 교통량 해소를 위해 도안 나들목(IC) 건설을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동서대로가 연결되면 호남고속도로 지선과 교차하는 지점에 도안IC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안IC 계획은 향후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서구 관저동 인근 중단된 동서대로를 2022년까지 유성 수통골 화산교까지 연결해 서남부권 도로망을 확충하기로 했다.

3.16km 구간에 6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데 170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동서대로가 연결되면 호남고속도로 지선과 교차하는 지점에 도안 IC를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IC 건설을 협의하고 있다.

시는 IC 건설 검토를 요청했다. 도로공사가 이를 받아들여 논의가 진행 중이다.

시는 추후 타당성 조사에 필요한 예산도 직접 지원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와 도로공사는 예산 절감을 위해 하이패스 전용 IC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하이패스 전용 IC는 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충남 논산 양촌IC가 하이패스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전시는 동서대로가 연결되고 도안 IC가 건설되면 서남부권에 들어선 도안신도시 차량 흐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매년 6월 대전현충원 방문을 위해 유성IC로 몰리는 경상·전라권 진입차량의 통행량 분산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계획대로 동서대로 연결과 도안IC 건설이 쉬운 상황은 아니다.

동서대로 연결사업이 지난 2015년 국토부의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토부 자체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B/C)=0.58'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도안IC 건설을 도로공사에 요청해 지금 논의하고 있다"며 "유성대로 연결사업이 국토부가 진행하는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지원 대상사업에 포함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