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민 평가단 위촉은 읍면동에서 관리하는 134개소 공중화장실의 청결관리 여부는 물론, 편의시설 비치, 파손·고장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평가단 위촉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로 청결관리 우수부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평가단은 환경운동가 및 여성단체, 시민단체, 봉사 시민 등 16명의 인원으로 구성하고,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현장 평가를 통해 잘된 점과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한다.
특히,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의 거주지 평가는 제외하고, 고장 시 보수의 신속성, 특수시책 이행현황, 기타 모범사례 등으로 가점을 부여해 지역의 특성까지 고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공중화장실의 쾌적함은 지역의 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곧 도시의 품격”이라며, “올 한해도 시민은 물론, 보령머드축제와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그리고 사계절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령하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관리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