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경대수 국회의원, 송기섭 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정영수·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원, 박양규 진천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재국 진천부군수와 실·과·단·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천시 건설의 밑거름이 될 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유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앙정부의 정책 지원과 정부예산 확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유치 ▲진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충북혁신도시 전철망 구축 ▲중부고속도로 확장 ▲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6건의 정책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소방복합치유센터에 대해 유치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오는 6월 유치확정까지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입을 모았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커뮤니티센터 건립 ▲진천군 노인복지관 증축 ▲배티성지 삼박골 양업 명상마을 조성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증설) ▲진천군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교성소하천 정비 ▲광혜원 문화복지회관 신축 ▲진천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 ▲덕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2차) ▲용전 농촌마을하수도 증설 등 총 11건의 예산협의 사업에 대한 폭넓은 토의가 이뤄졌다.

경대수 국회의원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이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인구 15만,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서는 각종 기반시설의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제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의 시대를 맞이하여 정부정책의 흐름에 유연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정부예산확보에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송 군수는 지난해 말 국회를 직접방문, 국회 예결위 소속인 경대수 국회의원을 만나 막바지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으며, 그 결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정부예산 100억원, 숯산업클러스터 조성 15억원, 진천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10억원,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 28억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