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는 작년보다 5300만원 증가한 52억이며, 이는 인근지역인 보은군 47억원, 옥천군 50억원에 비해 가장 많은 사업비를 차지한다.
지원비율은 보조 50%, 자담 50%로 군과 읍면 자체심의회를 거쳐 3개분야 28개 세부사업에 대하여 1110농가에게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농업생산분야에 과수Y자덕시설 등 9개 사업 16억원, 가공유통분야에 과일선별기 등 15개 사업 16억원, 농기계분야에 과수방제기 등 4개 사업에 20억원을 투자한다.
포도, 호두, 곶감 등 영동군의 대표 농특산물을 지속 육성하면서, 샤인마스캇, 복숭아 등 재배면적이 크게 확대되는 품목의 고품질 생산․유통을 위한 간이비가림 3억9천만원, 덕시설 7억3000만원, 선별기 5억7000만원 등 16억9000만원을 집중 투자한다.
군은 농가 수요가 많은 사업에 집중투자하되,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고 오랜기간 지원한 사업에 대하여는 일몰제, 휴식년제를 도입하여 전략적 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과수뿐만 아니라 기타 원예품목에 대하여도 폭넓게 지원할 예정으로, 매년 7~8월에 실시하는 수요조사에 희망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 사업은 11월 중순까지 완료해야 하며, 견실시공 및 정품기계 구입여부 등 현지확인을 거쳐 농가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