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나 도발에 대비해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민·관·군·경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상호정보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박세복 영동군수(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해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역할을 재확인했다.
또한, 화랑, 충무훈련 등 올해 주요 훈련 일정 등에 대한 협의와 함께 과제발표, 안보동영상 시청, 비상시 기관별 공조방안 등을 토의했다.
참여 위원들은 협의회의 내실있는 운영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힘을 한데로 모으기로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긴박한 한반도 안보 상황속에서 군 통합방위가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