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지방분권 천만인 서명운동에 제천시민 3만125명이 참여했다.
이는 제천시가 목표한 2만7228명(인구의 20%) 보다 많은 수치다.
시는 천만 서명운동 종료 후 헌법 개정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담겨있는 서명부를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분권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시대적 사명이자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한 길"이라며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제천시민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방분권개헌 제천시의회를 출범하는 등 지방분권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