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건강검진 편의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약을 맺어 실시하는 이번 무료이동검진에서는 위암과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및 전립선질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최대 22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일정은 20일 합덕보건지소를 시작으로 ▲21일 송악보건지소 ▲22일 우강보건지소 ▲23일 송산보건지소 ▲27일 신평면사무소 ▲28일 순성보건지소 ▲29일 면천보건지소 ▲30일 정미보건지소 ▲4월 2일 대호지보건지소 ▲3일 고대보건지소 ▲4일 석문보건지소이며, 검진시간은 모두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검진을 희망할 경우 검사 전날 저녁식사 후 오후 10시 이후에는 금식하고 검진 당일 주민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각 읍면보건지소(신평면은 신평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며, 검진 결과는 검진 후 15일 내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무료검진사업은 보건지소 외에도 관내 검진의료기관에서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다만 연말에는 검진의료기관이 혼잡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상반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