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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99년 전 '대한독립만세' 함성 그대로

16일 인동 만세로 광장서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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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8 19:22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지난 16일 대전 동구가 인동 한국전기안전공사 앞 만세로 광장에서 1919년 대전 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자 대표적인 만세운동이었던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가 지난 16일 인동 한국전기안전공사 앞 만세로 광장에서 1919년 대전 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자 대표적인 만세운동이었던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재연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동구문화원 풍물단과 태권무 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주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모여 태극기 물결을 이루며 인창교에서 출발해 만세로 광장으로 돌아오는 독립만세 퍼레이드와 함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어 식전공연으로 한국무용과 전통악기가 함께하는 태권무, 만세운동을 표현한 마임 공연이 진행됐고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3·1절 노래 합창,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고운매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 희망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 전시된 독립운동 관련 사진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후손들에게 그대로 전해주어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고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캘리그래피와 같은 부대행사를 통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행사 분위기를 축제분위기로 바꿔주기도 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아무 대가 없이 얻어진 것이 아니고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을 기리면서 재연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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