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사업은 관이 주도하는 환경정화활동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중구의 환경개선 사업으로 이번 추진기간엔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유관기관과 주민 12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역 주요 하천과 이면도로에 겨우내 묵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 곳곳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며 산뜻한 봄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2016년 9월부터 매주 1회 이상 주민센터, 자생단체, 지역주민이 함께한 클린데이로 도시미관 개선부터 빈집 정비 등 주민생활환경 개선 뿐 아니라 주민의 애향심과 마을 공동체의식이 높아지는 등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클린사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