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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체정신 함양’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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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8 19:1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이 학생들의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텍에서는 ‘나우리 멘토링’, ‘늘품 멘토링’, ‘디딤지기 멘토링’ 등 다양한 이름의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총 재학생 4400여명의 1/17인 규모인 270명의 재학생이 매년 멘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승재 학생처장은 “보통 한 학기~1년 기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이지만, 학년이 올라가도 지속적인 멘토링을 하고, 또한 멘티가 선배가 되어 멘토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코리아텍의 상시적인 멘토 학생 수는 대략 3배 이상 많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우리 멘토링’은 코리아텍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명칭인 ‘나우리캠프’(나+우리 합성어) 진행시부터 150명의 재학생이 총 30개로 나눠진 신입생 모듬(총 880명)에 투입된다. 1명의 선배 멘토가 5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나우리 캠프 기간 동안 신입생을 통솔하며 대학 생활의 궁금증에 대해 자연스럽게 답변과 안내 활동을 벌인다.

이 때의 친분을 바탕으로 멘토는 새내기들과 지속적인 미팅이나 연락을 주고받으며 멘토활동을 벌인다. 별도의 장학금은 없으며, 사회봉사 2시간을 인정받는다.

‘늘품 멘토링’ 역시 신입생 후배를 대상으로 3학년 이상 선배 학생이 멘토링과 상담을 하는 제도이다. 이는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 및 비전 설계를 목적으로 하는 ‘대학생활과 비전’ 필수교과목과 연계한 프로그램. 겨울방학 때 교내 상담•진로개발센터에서 3~4학년 대상으로 학과별로 나누어 총 40명의 멘토를 모집하고, 이듬해 2월에는 멘토링에 관한 사전교육(멘토링 개념과 목적, 멘토 자질과 역할, 멘토링 기법 교육 및 실습 등)을 받는다.

‘디딤지기 멘토링’은 재학생의 70%가 생활관(기숙사)을 이용하는 코리아텍 특성에 맞는 학생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이다.

매학기 40명(연간 80명)의 재학생 멘토를 선발해 생활관에 거주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매월 3회 이상 ‘또래 상담’ 활동을 통해 고민을 경청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학교 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정서적·심리적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을 생활관 상담실로 연계하는 ‘게이트 키퍼’(위기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대상자를 전문상담기관에 연계 하는 사람)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멘토는 총 35시간 이상의 심리상담 전문교육을 이수할 뿐 아니라 전문상담사로부터 상담지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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