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문정중학교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해는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기회와 함께 글로벌 인재양성의 허브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교장, 교사, 학부모위원, 여학생 11명, 남학생 4명 등 총 185명이며, 환영 행사와 교류협약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호스트 가정에서 머무르며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식은 학교 소개, 가야금 연주 및 케이팝 댄스 공연, 호스트 가정 소개를 하면서 우의 문화를 알리는 장으로 꾸며졌다.

인도네시아 보고르 중학생들은 18일까지 결연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국립중앙과학관, 발명과학센터, 효문화진흥원 등을 체험했다.

한 결연학생은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3일간 어떻게 재미있게 보내야 할지 고민했는데 함께한 시간들이 설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권기원 문정중 교장은 "인도네시아 보고르 제 1중학교와의 국제교류 협약은 우리문화를 알리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일본 등 선진국과의 국제교류를 확대해 국제교류 선도학교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