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시낭송, 공로패·선임장 수여, 하모니카연주, 올해 추진사업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종시(구 연기군)가 배출한 한국문인의 원로인 소설가 김재영 선생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는 등 자리를 더욱 빛냈다.
사)한국문인협회 세종시지회는 김일호 시인이 회장을 여규용·장석춘·성봉수 시인이 부회장, 황우진 시인이 감사, 한상길·이선행 시인과 박용희 수필가가 상임이사를 김환복 시인이 사무국장, 김덕희 수필가가 사무차장을 맡아 협회를 이끈다.
김일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세종시 지회 창립은 향후 세종 문학을 주도하고 세종시민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세종문인협회가 대한민국 문단에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준현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요즈음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다.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그 것이 문학이라 생각 한다.”며“글을 통해 세상에 자극을 주고 알려야 하는 만큼 세종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해결과 서로를 배려 할 수 있는 마음에 양식을 전달하기 위해 문인협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일호 초대회장은 백수문학편집장, 충남문협 지역이사, 연기문학회장, 세종문학회장을 역임 현 백수문학회장을 맡고 있다. 시집으로는 노을에 젖다. 바람의 꽃, 향수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