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1999년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독서문화운동으로, 육아독서정책의 일환으로 국내에 도입되어 아이와 부모의 유대관계 형성 및 양육자간 친교와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진천군에서 출생한 생후 24개월 이내의 유아를 둔 부모는 본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각 도서관별 어린이자료실에 방문하면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아기들에게 평생 독서 습관을 키워줄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 또한 운영할 예정으로, 부모교육을 시작으로 뇌발달 놀이, 그림책 놀이, 산책 놀이 등 프로그램을 군립도서관 3개소에서 개별 운영하며, 아기의 신체 및 정서적 발달 단계에 맞춰 진행된다.
남기옥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기가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상호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책 꾸러미 배부 및 프로그램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043-539-779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