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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 금빛 물결로 새롭게 피어난다

‘탄금호의 물결’ 콘셉트로 조정 중계도로 일원 경관조명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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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9 14:19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 충주시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중계도로 일원을 활기 있고 특화된 빛이 있는 새로운 빛의 물길로 조성한다. 그림은 경관도로 조명 조정안.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충주 탄금호가 금빛 물결로 새롭게 피어난다.

충주시는 지난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중계도로 일원을 활기 있고 특화된 빛이 있는 새로운 빛의 물길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탄금호는 중원문화의 중심도시 충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이면서 지역의 대표 수변경관이다.

1.4km에 이르는 중계도로는 부유식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특별한 수변 구조물로서 탄금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계도로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끝난 후 그동안 시민들의 산책 공간 및 마라톤과 자전거 이용객들의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이곳은 밤 시간대에는 조명의 부재로 야간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가 시민들이 탄금호를 더욱 가깝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조성해 야간 관광객의 발길이 머무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시는 이곳에 ‘탄금호의 물결’을 콘셉트로 내달부터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중계도로와 중계도로 측면 구조물, 중앙부 데크변에 특화된 빛을 연출하고 수변에 이벤트 조명을 더해 오는 8월까지 즐거움이 배가되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탄금호 관광유람선, 충주 라이트월드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조 관광개발팀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탄금호는 시민과 관광객을 힐링시키는 새로운 야경명소이자 음악과 빛이 흐르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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