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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청양군귀농귀촌학교 19일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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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9 15:48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 지난해 제10기 학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이 19일 오후 2시 칠갑산 자연휴양림에서 예비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제11기 귀농귀촌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11기 학교는 오는 2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청양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및 농업정책 소개, 친환경 구기자·양봉·청양고추·토마토 재배교육 및 현장견학, 귀농선배와의 즉문즉답 등 청양 농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체험 과정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인원 30명은 서울, 경기도 등 도시 지역 교육생이 19명으로 63.3%를 차지했으며 전국 곳곳의 지원자와 최근 청양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경쟁률이 치솟았다.

귀농귀촌학교는 매년 3월 연 1회 개강해 왔으나 지원자들로부터의 요청이 많아 지난해부터는 연 2회로 횟수를 늘릴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 10기까지 269명이 수료하고 이 중 절반 정도가 청양군에 귀농해 농촌·농업·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교육생 중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한석규(46)씨는 “삼촌과 같이 지원했는데 경쟁이 치열해서 삼촌은 탈락됐다”며 아쉬워했지만 “자연이 청정하고 주민들 인심도 좋고 귀농정책이 다른 지역보다 적극적인 점에서 청양에서의 새로운 삶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청년층 유입, 역귀농을 감소시키는 귀농정착 고양 등의 시책으로 현재의 장년층 위주 농업에 신기술과 창조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을 유치해 귀농을 통한 새로운 농업 비전을 이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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