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에 따르면 최근 육군은 군 복무와 관련된 모든 병사 인사행정 정보를 입대병사들과 부모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앱을 개발, 범위를 전군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더 캠프’라는 명칭의 이 앱은 누구든 휴대폰에 모바일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신병분류 등 총 41개 항목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앱은 입대 전, 군 복무, 전역 후까지의 인사행정을 통합지원하며 병영 및 복지시설, 휴가 외출/면회 제도 등 병영생활에 대한 안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국민 맞춤형 앱 개발로 편의성 증대는 물론 신교대 홈페이지·위문편지 개선비용, 신병자대배치결과 안내비용, 각종 문서발급에 따른 행정비용 등 연간 4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효과와 앱을 개발한 업체를 통해 약 150여명의 고용 창출까지 예상되고 있다.
해당 앱은 3월 20일까지 육군훈련소 및 사단 신교대 등 5개 부대를 대상으로 1단계 서비스를 진행, 4월까지 iOS에 론칭을 하는 등 육군 전군에 적용하는 2단계 서비스를 진행 할 예정이다. 또 추가적으로 6월말 까지 서비스기능을 개선하고, Web버젼이 연동된 3단계 서비스를 진행, 개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