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농한기를 이용하여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동안 각 읍ㆍ면 경로당에서 전문강사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들의 지도아래 건강체조, 기체조, 스트레칭 등 어르신들의 관절운동과 치매 예방을 위한 체력수준에 맞는 신바람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발표회는 4개월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무대 총 14개 팀이 기량을 선보인다.
건강체조, 기체조, 건강댄스 등 연습한 율동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상호간 댄스를 즐기며 흥겨운 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회 참가팀 중 각 읍·면을 대표하는 7개 팀도 포함됐다. 사석보건진료소팀(사석소녀들)을 비롯하여 선옥보건진료소팀(꽃보다 청춘), 오갑보건진료소팀(하늘타리), 용산보건진료소팀(볼수록 매력), 사양보건진료소팀(나이야 가라), 용덕보건진료소팀(영원한 줌마들), 신월보건진료소팀(청춘이여! 영원하라!)으로 특색 있는 팀명을 가지고 참여한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체조공연을 감상하며 참가팀에 대한 응원은 물론 상호교류 및 정보공유, 초청가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즐겁고 편안하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