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정부의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결정에 대해 업체현황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회의는 도내 수출유관기관인 충북도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충북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충북본부, 충북 KOTRA지원단, 청주상공회의소 등 기관장 및 도내 수출업체 대표 등 12명이 참석했다.
지난 8일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의 국가안보위협이라는 이유를 들어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충북의 경우 철강제품은 700만달러, 알루미늄 제품은 210만달러이다.
국내 전체 대상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지만 고율관세가 부과될 경우도내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차질이 예상된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철강 등 미국의 지속적인 통상규제환경을 신속히 파악해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출기업 애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