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 책 선정 절차는 1차로 남부권역 사서와 학습관 직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지표에 의해 분야별 각 5권씩을 선정하였고, 2차는 충남지역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선정(분야별 각 3권씩), 3차는 이용자 선호도 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여 선정(분야별 각 2권씩)해 최종 도서는 토론회를 통해 선정하였다.
최종도서 선정 토론회는 세대 간, 지역 간 의견을 반영하고자 모둠별로 남부권역 중·고생,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 독서회 회원 5명씩 5모둠으로 구성하여 비경쟁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서로간 의견 교환으로 열띤 토론회장이 되었다.
토론회에 참가한 강현(대건고) 학생은 “최종 후보로 올라온 책 모두 재미있게 읽었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나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무엇보다도 최종 도서 결정에 참여해서 뜻깊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함께 한 책 읽기’ 사업은 책을 매개로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소통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4월부터 한 책 릴레이를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학습관 문헌정보부로(☎041-730-7724)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