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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사격팀, 첫 대회서 13개 메달 따내

올해 첫 대회인 실업연맹회장배서 금메달 5개 등 메달 13개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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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20 19:11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 2018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산시청 사격팀 선수단 모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청 사격팀이 올해 첫 전국대회서 모두 1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시 사격팀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2018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첫 대회 출전 성적으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매 대회 아쉽게 메달 기회를 놓쳤던 국가대표 정미라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넘나들며 금2, 은1를 따내 팀이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대회 첫째날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팀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정미라는 단체전에서도 김미소·고도원과 함께 팀원의 고른 활약으로 금빛총성을 울렸다.

남자 센타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영민은 홍성환·소승섭·이현용과 함께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50m권총에서는 소승섭·이현용·서덕원과 함께 은메달을 보탰다.

국가대표 박성현은 남자 10m공기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종목 전국 1위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홍성환과 김미소는 지난해의 부진을 씻고 남자 스탠다드권총과 여자 50m소총복사에서 각각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팀에 선물했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소승섭은 50m권총과 10m공기권총 남자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보탰다.

시 사격팀이 이 같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데는 지난 1월 독일 현지방문을 통해 추진한 사격장비 사거리 테스트와 체계적인 맞춤형 동계훈련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박신영 감독은 “첫 대회는 선수들의 부담감이 아주 크나 이번 대회에서 선수 한 명 한 명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제18회 아시안게임과 창원세계선수권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가 있는 만큼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도자와 선수 등 16명으로 구성된 서산시 사격팀은 매년 전국체전을 비롯한 유수의 대회에서 50여개의 메달을 따며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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