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에 따르면 클로렐라는 담수에 서식하는 녹조식물의 일종으로 농업분야에서 생장촉진, 병해방제, 저장성 증가, 농약해독 능력 등이 우수해 최근 친환경 농자재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농업용 클로렐라는 배양기에서 일주일간 배양 후 500~1000배액으로 물과 희석해 작물이나 토양에 직접 뿌려주면 생육을 촉진시키고 병해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도내 농가들이 클로렐라를 보다 쉽게 현장에 적용 할 수 있도록 실시한 이번 교육은 국립농업과학원 심창기 박사가 클로렐라의 농업적 활용, 김민정 박사가 클로렐라 배양기술 및 현장 활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했다.
농기원 박성식 지도사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클로렐라 활용 농법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유기농업이 대세인 요즘 클로렐라 활용 기술이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