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대청소를 할 예정이었눈데 밤사이 내린 눈으로 골목길 경사로가 많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노약자를 위한 안전한 마을길을 만들기 위해 눈치우기로 변경됐다.
부사동 통장협의회, 자원봉사협의회 등 3개 동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골목길 눈을 쓸고 눈이 얼지 않도록 염화칼슘을 뿌렸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한 주민은 "비록 몸은 좀 고되지만 우리 마을 주민이 넘어지지 않도록 깨끗이 눈을 치워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도경 동장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