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5개 소방서가 자체 선정한 상습 교통정체구간 9곳에서 각 소방서별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제406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 훈련과 병행 실시 됐다.
훈련은 119종합상황실의 최초 지령에 따라 펌프차 등 소방 차량이 사이렌을 켜고 훈련현장으로 출동하고, 상습 교통정체구간 등에서 길터주기 요령에 대한 홍보방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최근에는 시민의식 개선으로 소방차량에 길을 비켜주는‘모세의 기적’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동승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길 터주기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