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전시 연장 요청 문의에 화답해 전시 종료일을 28일간 연장 결정했다.
지난 1월 12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58일간 1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관람했고 주말에는 일평균 500명 이상이 이응노미술관을 찾았다.
대전지역 뿐만 아니라 타 지역 미술관련 인사들의 방문도 크게 늘어 작가들에게는 또 다른 예술적 영감을 부여하고 있다.
'이응노 추상의 서사'는 이응노의 삶과 작품세계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전시로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중 걸작만을 엄선해 소개하면서 이응노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갈증을 해소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응노미술관의 다음 전시는 이응노의 정신을 받아 치열하게 창작을 이어가고 있는 대전지역 동시대 미술의 맥을 짚어보는 '대전지역작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