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유일하게 반려동물관련 직업교육을 하고 있는 유성생명과학고는 반려동물관에서 동물복지·실무중심 교육활동·바이오산업의 인력양성 확대 등 체계적인 교육활동으로 신성장 바이오분야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관은 전국특성화고 중에서 반려동물관련 직업교육시설로 가장 선진화된 시설이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적용을 위한 실무 실습실인 반려동물 미용실·바이오실습실·동물자원실습실·매장실습실 등이 현장중심으로 갖춰져 있다.
반려견 사육시설면에서는 반려동물 운동장과 실내 사육실 등을 대폭 확충·개선해 반려동물의 복지에도 선진화된 시설과 환경을 마련했다.
창의활동실은 학생들에게 동물분야 융복합적 활동을 할 수 있게 꾸며 창의성·자발성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반려동물관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성장성 높은 직무분야를 키워나가 특성화된 직업교육이 이루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양영석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전국에서 단일 규모로 가장 선진화된 반려동물관을 통해 동물복지와 실무중심의 직업교육시설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줄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앞으로 유망한 반려동물관련 직업인력 양성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생명과학고는 지난해 7월 12일부터 반려동물관 신축 공사를 시작해 지상 2층·연면적 967.83㎡ 규모로 준공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