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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미래 교육과정 틀 모색 위한 국제적 행보 나선다

23일···IB교육과정 정책연구추진단 싱가포르 IB글로벌 콘퍼런스·워크숍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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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22 13:03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적용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 선텍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B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IB 교육과정은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교육과정으로 현재 세계 146개국 3700여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9명의 IB교육과정 정책연구추진단이 참석해 IB의 세계동향과 전문적 응용사례 등을 탐색한다.

특히 26일에 예정돼있는 IBO본부(회장 시바 쿠마리)와의 공식 협상을 통해 김지철 교육감은 ▲IB 학교 실행 시 한국어 사용 방안 ▲한국 국가수준교육과정의 특수성과 한계점 극복을 위한 융통적 연계 방안 ▲전문적인 IB수업 실천을 위한 교원연수 및 채점관 양성 방안 등을 협의함으로써 IB교육과정 도입의 선행조건 및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충남 IB정책연구추진단은 이번 콘퍼런스 기간 동안 제주도교육청 및 타시도 참가팀과도 교류를 통해 정보공유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같은 지역 싱가포르에서 21일부터 3일간 열리고 있는 국제 바칼로레아 아시아태평양 워크숍에 충남의 초, 중학교 교장 2명이 인증학교 도입준비를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인 PYP(초등과정) 및 MYP(중학교 과정)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

IB교육과정은 국제적 사고능력을 지닌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한 국제교육과정으로서 학습자위주의 교육을 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중심 교육을 추구하는 충남교육과도 맥을 같이한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교육과 혁신연구소(대표 이혜정)에게 연구용역을 의뢰해 IB교육과정의 충남교육 적용방안 모색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할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패러다임 확립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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