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가뜩이나 환경오염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클린 아산’을 지향하는 아산시장 예비후보로서, 주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시설이 들어서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334번지 일대는 지난 2016년 10월 화력발전(바이오매스) 사업이 추진되던 곳으로, 당시 아산은 물론 천안 시민들까지 나서서 반대하는 여론에 밀려 발전사업 허가서 제출을 철회한 지역이다.
최근 제출된 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지정폐기물 중간처분업’(일반 소각시설 91.2톤) 시설로 폐합성고분자화합물류(폐합성수지류), 폐섬유류, 폐고무류, 폐목재류, 폐유 등이다.
한편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청원을 제기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