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2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T2B 사업수행기관인 나노융 합산업연구조합과 17개 기업 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나노융합T2B센터 관계자와 17개 지원기업 대표자 및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지역 나노기업에게 시제품제작에 최대 4000만 원, 성능평가 지원에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나노기업을 통해 제작된 시제품은 향후 국내외 주요 산업 전시 및 대규모 제품거래상담회 참여 등 대전 나노융합T2B센터의 수요연계 활동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나노소자를 제조하는 이용태 ㈜웨이옵틱스 대표는 "단시간 내에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할 수 있는 소자를 개발했지만 제품 판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T2B사업의 지원을 통해 국내외 관련 수요기업들과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홍 시 4차산업혁명운영과 과장은 "대전 T2B사업은 대전의 중소·벤처 나노기업들의 수요연계와 판로개척을 돕는 적극적 기업지원 사업"이라며 "올해부터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대전사무소의 역할을 강화해 대전의 나노기업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2B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매년 20억 원씩 모두 80억 원을 지역 나노기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