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각종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연도별, 계절별 발생양상을 신속히 파악하고자, 병·의원, 학교, 요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45명이 지정돼 있다.
이들은 1년 동안 감염병 예방관리요령을 홍보하고 집단 설사나 식중독 등 의심환자 발견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게 된다.
특히 병·의원 지정요원은 감염병 환자 진단 시 가검물을 채취하고 유행상태를 통보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운영으로 기후변화, 고령화, 해외유입 등 여러 환경 요인에 따른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주민 보건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