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군북면 상곡리, 신안리, 보광리 등 5개 마을을 범위로 하는 ‘보곡산골 자연치유건강마을 권역화’를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산벚꽃단지, 농촌풍습, 자연경관, 치유문화 등 군북면 아토피자연치유마을 권역에 대한 역랑강화를 통해 자생력을 확보하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에 걸쳐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상곡천 아토피 심신치유 명상로드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 ▲자연문화 체험장 △소득원 확대 및 다변화 ▲공동체 역량강화 등 5개 분야다.
세부적으로 명상의 길 및 쉼터, 건강걷기 코스개발, 아토피 마을안길 가꾸기, 송계대방지게놀이 체험, 별자리보기 체험, 세그웨이 탐방로 개발, 약손마을 주말장터 운영, 약용작물 주말농장, 자연치유 교육장 및 공방 등의 사업이 이뤄진다.
현재 보곡산골에는 아토피 치유학교인 상곡초와 아토피 자연치유마을(30동)이 조성돼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아토피자연치유마을 발전위원회, 대전대 산학협력단, 보광마을 및 상곡리 추진위원회 등의 발전협의체가 구성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연치유 권역화와 함께 연계사업으로 아토피자연치유마을 조성, 약손마을창조적마을만들기, 비단고을 산벚꽃축제, 오토갬핑장, 아토피 캠프 등이 진행 또는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 아토피통합의학센터 건립, 아토피 치유농업 체험단지 조성 등 금산만의 특화된 힐링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