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은 대전의 모습을 담은 중심 공간에서 시작된 선형이 갑천과 우성이산의 흐름과 하나 되는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힘찬 나래를 표현했다.
심사 결과 당선작은 "엑스포 재창조 사업과 인접 대전컨벤션센터와의 연계성을 중점으로 구성한 역동적인 입면 계획과 쾌적한 정면부를 나타내 경관에 대한 표현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망 카페와 스마트라운지 설치로 시각적 개방성이 뛰어나고, 주변 환경과 연계한 쾌적한 보행 환경 및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 무장애 동선 계획으로 이용자 편의 중심의 구성이 좋다는 평가를 얻었다.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무역전시관 부지에 국비 286억 원 시비 668억 원 등 모두 95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기본설계와 기본설계 기술제안 시공자 선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1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정재용 국제협력담당관은“설계공모 당선작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대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건립에 차질 없이 진행하여 중부권 최대의 마이스 산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