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내달 2일부터 7일간 도내 소규모 대상시설 2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우선 실시하고, 나머지 54곳은 분기별로 올해 안에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시설은 ▲어린이집 68곳 ▲청소년시설 5곳 ▲아동복지시설 1곳 등 총 74곳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주요 구조부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가스·기계 설비의 작동상태 및 안정성 여부 ▲관계자의 안전기준 준수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도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 안점점검반을 편성, 도 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확인된 내용을 토대로 ‘시설물 안전등급 평가항목 체크리스트’에 따라 시설물을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불량) 등 등급별로 구분해 관리카드를 작성, 시설 관리주체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 관리주체는 지적사항에 대한 보수·보강 조치 등을 관리카드에 작성·비치하고, 미 조치사항은 관련부서 책임공무원 지정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김영범 도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는 안전사고 없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사고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주체는 물론,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