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8~90 년대 전국최고의 관광지로 연간 200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속리산을 찾아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호황을 누려왔지만 IMF등으로 국내경기가 침체되면서 그 절반인 연간 100만 정도로 떨어져 심각한 위기 속에 지역 상인들이 상업을 포기하고 떠나가는 등 많은 어려움 겪어오고 있는 것이 오늘 현실”이라며 새로 임명된 임원들과 함께 최선에 노력을 기울여 속리산국립공원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도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숙박시설, 식당, 상가의 편의시설 등을 개선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등 최상의 서비스로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속리산은 “천년고찰인 법주사와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며 “속리산을 힐링과 테마를 간직한 다시 찾고 싶은 전국 제일의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속리산국립공원이 전국의 최고 관광지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관광협의회 회원들의 힘으로만은 역부족이라며 “보은군청,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법주사 등이 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다. 관련기관장 등과 협력하여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9대 회장에 이어 11대 회장을 맡게 된 박 회장은 20여 년 전 속리산 자율방범대장으로 지역 치안에 이바지 하였으며, 현재 속리산방재단장을 겸하고 있다. 속리산주민자치 위원장으로서 속리산주민자치위원회의 위상을 전국 우수로 부상시키는데 앞장서 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아오고 있다.
현재 성업중인 ‘속리산옹심이칼국수’ 식당을 부인 김인숙 여사와 운영하고 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