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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교육과정 성취기준 공개·지진 대비 수능 예비문항 등 변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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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27 19:08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한유영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 수능일 전후 지진 발생에 대비해 예비문항을 준비하는 등 지진 상황에 따른 수능 대책도 교육부와 협의해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 포항 지진 사태와 같이 우왕좌왕하지 않기 위해서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수능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 공개는 문제의 목적. 취지 등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9학년도 수능은 2009년 개정 교육과정 내용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능 출제영역도 지난해와 같다.

영어 절대평가·한국사 필수·EBS 연계율 70% 등도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어 영역은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적용했던 EBS 연계 방식을 올해도 유지한다.

한국사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평가원은 시험 문제 난이도에 대해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의평가는 6월과 9월 각 2차례 진행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정적으로 출제·시행하고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장애인 수험생에게는 장애인 권익 보호와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한다.

2교시 수학 영역에서는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학년도 수능일은 11월 15일이며 원서교부.접수와 변경은 8월 23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수능에에 대한 문제·정답 이의신청은 수능 당일부터 19일까지 받으며 11월 26일에 정답을 확정한다. 성적통지는 12월 5일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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