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천연가스 제5기지 시대 열린다
당진에 천연가스 제5기지 시대 열린다
  • 이종식 기자
  • 승인 2018.03.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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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국가산업단지 최종 입지 선정
▲ 제5lng기지 조감도.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와 한국가스공사는 28일 국내 다섯 번째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을 위한 최종 입지로 우선협상 대상지였던 당진 석문국가산업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5LNG기지(이하 제5기지) 건설은 2015년 제12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오는 2031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총 10기와 LNG 하역설비, 기화송출설비 등이 들어서게 되며,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가 2025년까지 우선 준공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전국 임해지역을 대상으로 제5기지 입지조사에 착수해 지난해 9월 석문국가산단을 우선 협상지로 선정했으며, 이후 당진시와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5기지 건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 주관으로 한 차례의 전문가 토론회와 세 차례의 공청회가 열렸다.

이를 통해 LNG안전협의체 설치운영, 지역상생발전방안 수립 등 지역주민들의 요구 사항이 제5기지 건설에 반영되면서 주민동의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 돼 충남도와 당진시, 가스공사는 지난 27일 제5기지 건설 사업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제5기지 사업내용과 항만시설 설치, 해양환경 보전, 보상 및 민원, 인‧허가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특히 시와 가스공사는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협력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한 별도 상생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제5기지 최종 입지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가스공사는 올 하반기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최종 입지 선정이 마무리된 만큼 가스공사와 협력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LNG 냉열 및 벙커링 산업 등 연관사업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며 “특히 건설 과정에서 지역과의 상생과 안전문제 해소 등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연구원의 제5LNG 기지 유발효과 분석에 따르면 충청남도 지역의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유발효과는 각각 4조1,747억 원과 3만3,542명으로 나타났으며,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1조8,756억 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제4LNG 삼척기지 사례를 볼 때 건설기간 중 인력 고용효과는 연인원 약 35만 명, 운영 기간 중 상주인력 약 250여 명으로 예상돼 제5기지 건설 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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