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실적과 부서별 추진사항 등을 보고하며 그동안의 수범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점검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부서 간 협조를 통한 조속한 추진을 모색하고, 아직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강혁 부구청장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범정부적으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는 사항인 만큼, 간부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조속히 진도율을 100%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독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 5일부터 4월 13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민관합동으로 관내 1400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중이며, 현재 대상시설 중 1197곳을 완료해 85.4%의 진도율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부터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실명제를 시행하고, 지난달 21일 한현택 청장의 삼괴동 급경사지 현장점검과 이날 중간보고회 등 기관장이 직접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서며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