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계룡시장배 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오카리나, 생활체조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장애인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개회선언 등의 개회식이 진행되고 이어 종목별 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배드민턴과 육상, 보치아 등 5개 종목에 300여 명의 장애인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또 유동리 보조축구장에서는 장애인과 일반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잉머신, 플라잉디스크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될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장애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방도시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