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계연보는 인구와 노동, 교육, 교통, 복지 및 공공행정 등 17개 분야 322개 통계표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통계에 대한 전국·국제 지표를 수록해 대전의 분야별 지표와 비교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시는 이번 연보에 대전 시정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를 시각화한 ‘대전의 하루’를 수록했다.
시가 발표한 '제56회 대전통계연보'에 따르면 하루 평균 34명이 출생하고,
그 중 절반 이상(21명·61%)이 서구와 유성구에서 출생했다. 사망자는 하루 19명였고, 23쌍이 혼인하고 8쌍이 이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일 41대의 자동차가 등록되고, 41만5000명이 시내버스를, 10만9000명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으며 1인당 309ℓ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하루 평균 1407t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378명의 시민이 여권을 발급했으며, 1만9947 명이 공공도서관을 이용했다.
손철웅 시 정책기획관은“현재 시민들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연보는 대전시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대전시 소재 공공도서관 등에서 간행물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