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는 봄나들이 철 소비가 증가하는 프랜차이즈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다.
연구원은 현재 프랜차이즈업체 햄버거 38건, 토스트 5건, 샌드위치 및 기타식품 8건 등 51건을 대상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식중독균과 위생지표균인 대장균을 정밀 검사 중이다.
식중독균에는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장출혈성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콜리,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러스 세레우스, 장염비브리오 등이 있다.
대전시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식중독균이 검출 될 경우에는 즉시 관련기관에 결과를 통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며 "기온이 상승하고 이동이 잦은 봄 나들이철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영업주들의 자율적 위생 점검과 함께 시민들의 철저한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