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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하철 타면 안경 값 깎아준다

대전도시철도, 안경매니져와 손잡고 '대중교통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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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1 14:4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 오른쪽부터 공사 유명훈처장, 김민기사장, 안경매니져 김재목대표이사, 김철기부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지난달 30일 대전에 본사를 둔 전국 프랜차이즈 업체인 안경매니저(대표 김재목)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한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제휴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사는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용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업체와 함께하는 '상생그린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번 할인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 ㈜안경매니저는 1991년 중구 석교동에서 출발하여 전국 370여개 가맹점을 둔 대형 프랜차이즈로 동종업계 매출 2위를 달리고 있다.

역사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공동브랜드명인 안경매니저, 아이피아, 씨채널안경 등 대전시 관내 30개 가맹점에 당일 제시하면 기본할인에 추가 10%의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토존이 설치된 역사는 대동역, 서대전네거리역, 용문역, 탄방역, 시청역, 정부청사역, 갈마역, 유성온천역, 갑천역, 월드컵경기장역, 노은역, 반석역 12개역이다.

대중교통 활성화 제휴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안경매니저를 포함하여 롯데시네마 대전관, 갤러리아 타임월드, 유성호텔, 유성컨벤션웨딩, 대전시티즌 6개 업체로 늘어났다.

김민기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제휴업체의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매장이 30개 이상으로 넓어졌다"며 "건강을 위해 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할인 혜택도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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