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예비후보는 “세종시는 현재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유치원 영어수업 및 영어 방과 후 수업이 금지된 곳”이라며“유치원에서 영어수업을 금지하면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영어학원 등으로 보낼 수밖에 없다. 학부모들이 영어 학원을 보내고 싶어도 신도시인 세종시 특성상 마땅한 학원이 많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는 공교육 정상화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또 “교육부도 이러한 학부모들의 고충을 의식해 지난 1월 유치원 영어수업 금지 정책을 유보했으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종시만 유치원 영어수업 및 영어 방과 후 수업을 모두 금지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반드시 유치원 영어수업을 부활시킬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으로 공교육 내실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