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씨는 “세종시를 역사와 문화 도시로 만들겠다”며“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행정수도인 세종시로 옮겨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국가적 뿌리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임시정부청사를 세종시로 옮겨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교육으로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세종특별자치시는 관습법상 행정수도”라고 주장했다. 특히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는 국가가 직접 건설해야 한다”며 “2030년 인구 80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행복도시법’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약으로는 ▲세종도서관 부근에 이순신장군 동상 건립 추진 ▲가칭) 백범 김구 전국 마라톤대회 개최 ▲개미고개에 전쟁과 평화 테마 공간 조성 ▲조치원읍 주변에 천연가스(CNG) 충전소 추가 설치 등을 제시했다.
홍창호씨는 명동초, 조치원중, 세종하이텍고등학교(전 부강공업고등학교 화공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책대학원 최고위과정 제58기를 수료, 현재 건양사이버대학교 보건복지 경영학과에 재학 중으로 현재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 및 자유한국당정치대학원 총동문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