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도는 주민이 접수한 민원이 종결되면 해당 업무의 부서장이 직접 연락해 민원 만족도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미 하고 있는 민원 만족도 평가보다 좀 더 상세한 주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민원행정 책임관을 실·과·동장으로 정하고 모든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접수 시 만족도 조사에 동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매월 실적을 점검하고 문제점 발굴과 개선방안 마련으로 행정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려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제도의 최종 목표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민원처리과정에서의 공무원이 주민이 불편하고 바라는 점을 찾아 이를 개선해야 편하고 친절한 민원행정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철저한 참여가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