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본부 노사는 지난해부터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으로 복지후생시설 및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특히 2013년 3월 구성된 '긴급구호기금 운영위원회는 노사 관련 없이 1084명이 가입해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재직 중 재해, 질병, 사고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할 경우 재해 보조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달 28일 질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 자녀를 위해 긴급구호기금 운영위원회를 열고 2명의 직원 자녀에게 각 1084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배호상 지부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사가 화합하고 상생의 동반자로 함께 활동하며 따뜻한 노사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고 전재근 충북본부장은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노사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 형성과 나눔을 실천하는 참여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