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공모전은 2월 26일부터 3월 23일까지 모집했고, 3월 28일 미술협회와 교육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초·중·고 분야별로 입상작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로 초등부 가장초 김다현 학생의 '자연보호로 재난을 예방해요', 중등부에서는 괴정중 안인선 학생의 '자연이 지켜주는 재난의 피해', 고등부에서는 신탄진고 황수민 학생의 '홍수재난'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교육감상 수상자 등 입상작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입상자는 개별 통보 후 소속 학교에서 시상을 가진다.
우수작품들은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등 각종 재난행사시 전시 및 홍보물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성호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재난안전 관련 공모전 및 전시회 등 안전문화 행사를 통해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대형 화재 발생 및 매년 발생하는 지진 등으로 시민들의 재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에 비해 150% 많은 총 97점의 작품이 응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