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의원은 지역 내 수영장에 전단강사나 안전요원 등 전문 인력이 부족해서 빈자리가 채워지지 않고, 수영장 인력난을 해소하며 주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에서 수영을 잘하는 주부들에게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엄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만 7000여 명이 수영수업을 이수해야함에도 수영장에 전담강사나 안전요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지적했다.
이어 “현재 300명이 넘는 수영경력 10년 이상인 마스터반 주부 회원들에게 시가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비용 25만원을 지원하고 수영장 전문인력으로 채용될 수 있게 한다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영을 배우고 경력단절 주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적은 예산지원으로 시민들의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시와 동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