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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룡마을가마놀이재연행사 오는 7일 열려

동구 가양2동 더퍼리길(동대전로248번길) 일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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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2 15:5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지난해 흥룡마을가마놀이재연행사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제13회 흥룡마을가마놀이재연행사와 벚꽃축제가 오는 7일 가양2동 더퍼리길(동대전로248번길) 일원에서 열린다.

흥룡마을가마놀이재연행사는 혼기를 맞은 처녀가 적기에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기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약 300여 년 전부터 전승되고 있는 민속놀이의 일종이다.

흥룡마을가마놀이보존회(회장 송덕빈)가 주관하며 동구청, 가양2동 주민자치회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주민 화합과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행사의 진면목도 유감없이 선보일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트랙스밴드의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댄스스포츠, 난타, 밸리댄스, 빛고을합창단 공연 등의 다채로운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서서히 달구게 된다.

오후 1시 30분 기념식에 이어서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가마놀이 재연을 통해 신부를 태운 가마를 둘러싸고 풍물단의 장단에 맞춰 관람객들을 포함해 모든 참여자들이 한바탕 흥겹게 어우러지게 된다.

이후에는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사로잡으며 벚꽃축제의 대미를 성대하게 장식할 노래자랑 행사가 푸짐한 경품과 함께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이밖에 행사장에서는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송덕빈 보존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의 멋에 현대에까지 이어지는 마을공동체의 끈끈한 정과 화합을 담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계승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가양2동과 동구는 물론이고 대전 대표의 전통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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