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 중 30%이상이 거주하는 주공아파트 1, 2, 3단지 관리사무소 1층에 주민이 어려운 사연을 담을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빨간색 복지우체통을 놓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2동 맞춤형 복지팀과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의 사연이 접수되면 복지팀에서 사연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문화2동 맞춤형 복지팀은 집수리, 생필품 전달,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문화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나무기동대의 요리지원, 외출동행, 청소지원, 복지자원 104프로젝트로 발굴된 지역사업체와 후원 연결 등 재능기부 주민과 여러 단체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주공아파트 1단지 이우희 관리소장은 "단지 내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복지S.O.S함'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말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형동 동장은 "복지 S.O.S함 설치와 홍보에 협조해 주신 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감사하고, 맞춤형 복지 제공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